2016. 8. 7

슥9:1-17

하나님의 땅에 빛나는 자로 사십시오.

 

구 소련이 몰락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목사님이 모스코바에 가서 집회를 하였습니다.

그 목사님의 설교를 통역한 러시아 분에게 물었습니다.

아마도 당신은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나 보지요?

아닙니다. 저는 5년 전까지만 해도 공산당 청년 위원회의 아주 열성적인 당원이었고 확실한 무신론자였습니다. 저는 그 당시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있었습니다.

하루는 학교 교장선생님이 저를 불렀습니다.

“학교에 문제가 생겼네. 어떤 어린 여학생이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떠들고 돌아다닌다네. 우리는 더 이상 이것은 용납할 수 없네. 어서 가서 그 아이의 입을 막게나.”

“제가 그 아이를 만난 것은 예상치 못한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그 아이는 겨우 일곱 살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죠. 그 아이를 만나 훈시를 하려고 하는데 오히려 그 아이가 저에게 당혹스러운 질문을 하였습니다.”

“선생님은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얼마나 확신하고 있나요?”

“저는 솔직히 이런 질문에 별로 자신이 없었고 그 아이는 그것을 금방 알아차렸습니다.“

“바로 그 순간부터 그 아이는 내 마음의 벽을 허물고 들어 왔을 뿐만 아니라 바로 그날 저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확신하는 것은 정말 무지를 폭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면 할수록 더 하나님이 계신 것이 분명해집니다.

하늘만 보아도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태양 주위에 있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혜왕성 명왕성 이런 행성들이 모두 정확한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성은 88일, 금성은 225일, 지구는 365일, 화성은 687일, 목성은 12년, 토성은 29년, 천왕성은 84년, 혜왕성은 165년, 명왕성은 248년입니다.

이 주기가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태양 주위에 있는 행성이 주기가 정확하다는 것은 그 주기가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그 주기를 만드신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손목에 있는 시계가 정확하게 맞게 돌아간다면 분명 그 시계를 만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하나만 보아도 얼마나 질서정연한지 모릅니다.

지구에는 23.5도로 기울어져 있어서 봄여름가을 겨울이 나타납니다. 태양주위에 행성이 여러개 있지만 23.5도로 기울어진 행성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사계절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입니다.

지구표면에는 공기가 있는 대기권이 있습니다. 이 대기권이 있어서 지구로 떨어지는 수십억개의 우주파편을 불태워 지구를 보호합니다.

지구 위로 65km 상공에는 오존층이 있습니다. 만약 그 오존층이 없다면 이 지구상에 생물은 존재할 수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태양에서는 지구로 8가지 광선이 끊임없이 떨어지는데 오존층이 없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은 그 살인광선에 화상을 입거나 실명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오존층이 치명적인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우리는 우리 머리 위로 계속해서 떨어지는 치명적인 폭격을 아주 얇은 오존층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또 대기권에는 공기가 있는데 이 공기 안에 질소 78% 산소 21% 미소원소 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대기중에 산소의 양이 지금보다 더 많으면 이 지구의 모든 나무는 불타버릴 것입니다 만약 산소의 양이 지금보다 적으면 지구의 모든 생물은 숨이 막혀 죽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지구에 살아 있는 것은 모두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 온 우주 만물이 우연히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1:3)

 

여러분 사람의 몸은 60조개 내지 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60조개 중 아주 작은 세포 하나 안에도 엄청난 우주가 들어있습니다.

0.1mm 밖에 안되는 세포 하나 안에도 놀라운 기능이 다 들어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화력발전소 역할을 합니다. 소포체는 도로와 같이 수송역할을 합니다. 리보좀은 쓰레키 처리를 합니다. 리보좀은 화학공장입니다. 세포막은 경비시설역할을 합니다. 그 외도 수많은 기능들이 숨어 있습니다.

특히 세포 하나 안에는 DNA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엄청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DNA하나가 가지고 있는 정보량은 대략 600페이지 책 1000권에 해당합니다.

사람 몸에 있는 DNA 전부를 일직선으로 펴 놓으면 지구와 태양사이를 400번 왕복할수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이런 놀라운 세포가 저절로 만들어질 수가 있습니다.

지구가 저절로 만들어 지고 사람이 저절로 만들어 졌다고 말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시14:1)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히3:4)

 

사람은 만드신 하나님, 지구를 지으시고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인류의 역사도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온 세상 역사를 통치하십니다.

오늘 스가랴 9장을 보겠습니다.

스가랴서는 전체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스가랴 1장에서 8장까지는 8가지 환상이 나오면서 성전 건축에 대한 권면의 말씀입니다.

스가랴 9장에서 14장까지는 미래적인 예언에 대한 말씀입니다.

스가랴 1장에서 8장까지는 스가랴가 생존했을 당시를 위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바벨론 70년 포로생활 이후에 페르시아 제국 시대에 무너진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성전을 짓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스가랴 9장에서 14장까지는 헬라 시대와 로마 시대 그후 시대를 말합니다.

 

스가랴 8장과 9장 사이에는 약 4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스가랴 8장에 성전이 다 완성 되었습니다. 그리고 4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성전이 재건된 지 4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이스라엘은 페르시아의 속국으로 초라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스가랴에게 성전재건보다 더 중요한 메시야에 대한 말씀으로 위로를 주십니다.

우리 인생에 최고의 희망은 예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