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쓰시는 인생 (행 11:19-26)

초대교회는 스데반이 죽은 후 엄청난 핍박으로 흩어지게 될 때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퍼져나갔고 그곳에 사는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안디옥의 부흥의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도옥으로 파송합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행11:24)

바나바의 특징은 두 가지가 나옵니다. 첫 번째는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고 두 번쨰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자였습니다. 성경에서 착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는 것을 말하고 성령충만은 내 충만을 버리고 성령하나님으로 충만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위대한 만남 바울과 바나바가 만남을 가집니다.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행11:25-26)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더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울을 찾아 갔습니다. 바나바의 관심은 영혼구원과 복음전도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와 사울이 함께 동역을 하면서 놀라운 부흥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1년 동안 말씀을 가르치고 제자훈련을 하였을 때 주변 사람들이 그들을 그리스도인이라는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기독교회사에 정말 위대한 인생을 산 바나바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위로자, 격려자로 살아야합니다.

신약성경의 첫 번째 책은 마가복음입니다. 이 마가복음을 누가 썼느냐하면 바나바가 쓴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가는 바울과 전도여행을 하다 중간에 슬그머니 빠졌습니다. 바울은 화를 내며 마가를 제외시키자 성품 좋은 바나바가 바울에게 젊을 때 실수로 한번 빠진 것을 용서해달라며 같이 가자고 하였습니다. 결국 바울과 바나바가 헤어집니다. 바울을 실라와 함께 전도여행을 하고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전도여행을 합니다. 결국 바나바의 영향으로 마가는 베드로에게 소개되고 그 뒤 마가는 마가복음을 기록하는 영적거장이 됩니다.

또한 신약성경의 27권중 바울서신 13권이 있는데 히브리서까지 포함하면 14권이 됩니다. 이 바울서신이 등장하게 된 것도 다 바나바의 영향입니다. 그러니 신약성경을 바나바가 다 기록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바나바처럼 격려의 대가로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성령님은 우리를 매일 매 순간 위로하시고 격려하십니다. 사람의 칭찬을 바라지 말고 성령님의 격려와 위로로 남을 세워주는 자로 사십시오.

두 번째는 복음을 위해 사십시오.

바나바는 복음을 위해 아낌없이 인생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사도들이 안디옥 교회가 크게 부흥한다는 말을 듣고 바나바를 파송할 것을 결정하자 바나바는 주저함 없이 안디옥으로 떠났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쓰신다고 하면 무조건 순종하는 자였습니다. 그는 무엇이 가치 있는 인생을 살게 해 주는 지 아는 자였습니다.

여러분 나중에 위대한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오늘 매일 가치 있는 인생을 사십시오. 사울도 바나바가 그를 찾아와 안디옥 교회를 섬기자고 주저함없이 따라나섰습니다. 예수님이 주인이 되려면 예수님에게 모든 것을 걸어야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전부를 원하십니다.

그분을 위해 사십시오. 그분을 전하며 사십시오. 여러분 이 세상의 성공을 위해 살지 말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생을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