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3:21-30 끝까지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

오늘 우리는 참 슬픈 인생을 마친 한 사람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 사람은 누구다 다 잘 아는 가룟유다입니다.

가룟 유다는 어떤 사람입니까?

‘유다’라는 말은 ‘찬양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 처음으로 나오는 유다는 야곱의 12아들 중에 4째 아들로 아버지 야곱을 존중하여 야곱의 사랑을 받았던 자입니다.

야곱은 유다의 후손을 통해 메시야가 태어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아들 12지파중 유다지파를 통해 다윗왕이 태어나고 예수님이 태어났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유다라는 이름은 너무 친숙한 이름이며 좋은 이름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유다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의 12제자중에서 유다라는 이름이 두명이나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의 아들 유다 다대오와 가룟 유다로 구별하였습니다.

가룟 유다는 가룟이라는 지역에서 태어난 유다라는 말입니다.

이 가룟이라는 지역은 헤브론이라는 지역에서 수마일 내려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가룟은 구약의 그리욧을 말합니다.

수15:25절에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점령한후 유다 지파에게 땅을 분배하면서 헤브론 근처에 그리욧이라는 마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솔 하닷다와 그리욧 헤스론 곧 하솔과” (수15:25)

그러므로 가룟 유다는 12제자중에 유일하게 유대 땅 지역의 사람입니다.

다른 11명의 제자들은 모두 갈릴리 지역의 출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