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16

베드로의 실패

요18:15-18, 25-27

 

여러분이 지금 실패하였습니까? 넘어져 있습니까?

낙심하거나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넘어짐을 다 아시는 분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넘어진 우리를 정죄하기보다 우리를 돕기를 원하시고 회복시키길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그분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지독한 실패에 자리에 빠진 한 사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사람은 우리가 잘 아는 시몬 베드로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를 다 마칠 무렵 예루살렘 어느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하실 때 너희가 다 나를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은 다 예수님을 버릴지라도 자신은 그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막14:29)

이런 확신에 찬 베드로의 대답에 예수님은 베드로의 인생에 일어날 일을 예언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막14:30-31)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너는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나를 세 번이나 부인할 것이라고 하자 베드로는 자신은 예수님과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하신 다락방에서 나와 겟세마네 동산으로 옮기셨습니다.

드디어 가룟 유다가 로마 군대와 성전 수비병들을 데리고 예수님을 체포하려고 왔습니다.

군인들이 예수님을 체포하려고하자 성질 급한 베드로는 칼을 뽑아 말고 라는 병사의 귀를 잘랐습니다. 베드로의 용기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