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오늘은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임재와 비슷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살펴보고자 합니다.(아이패드)

경외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야레’라는 단어인데 이 말은 두려워하다, 공경하다, 귀를 기울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갖는 두려움을 말합니다.

한자의 경외는 공경할 경자와 두려워할 외자로 쓰고 있습니다.

세상에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는 솔로몬은 그의 인생에 세 권의 성경책을 남깁니다.

청년시절에는 아가서를 기록하였고 장년기에는 잠언을 기록하였고 노년기에 죽음을 앞두고 전도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전도서 1장에서 인생의 허무를 말하였고 전도서 마지막 장 마지막 절에서 인생이 허무하지 않으려면 그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말로 장엄한 결론을 내립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전12:13-14)

여기에 ‘사람의 본분’에 ‘본분’은 ‘전부’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사람의 전부는 즉 사람의 모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솔로몬은 또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말하면서 그 경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며 심판을 의식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인생이란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 은밀한 것까지도, 다 보고 계시니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하나님의 눈 앞에 거룩하게 사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에 파송선교사님인 박요셉 선교사님이 안식년으로 한국에 와서 1년을 지내다가 돌아가면서 마지막 남긴 말이 “하나님은 시퍼렇게 살아 계십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시퍼렇게 살아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