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보게 되는 다니엘서 6장은 사자굴 속에 들어간 다니엘이 살아나는 너무나 유명한 사건입니다.

다 아는 사건이지만 이 사건을 통해 여러분들도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드러내는 삶을 사시길 축원합니다.

먼저 다니엘서 6장을 보기전에 5정 마자막 두절을 보겠습니다.

“(30)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31)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 (단5:30-31)

BC539년 10월에 바벨론의 벨사살 왕이 왕궁에 있을 때 메데와 바사의 연합군이 바벨론 성을 침공하여 벨사살이 죽고 메데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빼앗았습니다.

이때 다리오왕은 나이가 62세였습니다.

다리오는 누구입니까?

그리스 역사가 크세노픈의 기록에 의하면 메데왕 다리오는 바사왕 고레스의 장인입니다.

바벨론을 무너뜨린 자는 메데왕 다리오와 바사왕 고레스 연합군이었는데 바사왕 고레스가 메데왕 다리오에게 양보해준 것입니다.

다리오 왕은 메데왕국을 세우고 2년정도 다스리다가 죽고 그 다음 고레스가 바벨론을 차지하고 페르시아 대 제국을 이루게 됩니다.

잠깐 지도를 보겠습니다.(다니엘 6장 지도부탁)

이제 다니엘 6장은 보겠습니다.

다니엘서 6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은 다니엘을 죽이려는 음모입니다.(1-9절)

“(1)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2)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의 하나이라 이는 고관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단6:1-3)

다리오왕은 나라를 120개로 나누고 그 위에 3명의 총리를 세웠는데 그 3명의 총리중에서도 다니엘을 더 높은 수석 총리로 세워 나라를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여러분 다니엘의 신분은 원래 유대 땅의 노예였습니다. 그런데 모든 정치인들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으니 정치인들의 마음에 시기심이 생겨 그를 제거하려 하였습니다.

세명의 총리중에 다니엘 외에 두 명의 총리가 중심이 되어 다니엘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을 죽이려고 아무리 뒷조사를 하여도 별 흠을 찾아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다니엘이 매일 하루 3번씩 기도한다는 것을 알고 이것을 약점으로 잡고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다리오 왕을 찾아가서 왕이 이제 막 왕권을 잡았으니 정권 초기에 30일 동안 누구든지 왕외에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거나 절을 하면 사자굴속에 넣어 왕권을 든든히 세우라고 말합니다.

바벨론 시대에 죄를 범하는 자는 사자의 밥으로 죽게 하였다는 것은 바벨론 유적지를 발굴하였을 때 여러 서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어느 석판에는 엎드린 남자 앞에 서 있는 사자가 그려져 있고 벌거벗겨진 채 뒤로 묶인 남자자를 사자 두 마리가 양편에서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진 것도 있습니다.

바벨론 페허 위에 사자 동상이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마 그 동상 밑에는 사자굴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