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 천주교회의 주일 미사에 신부를 돕고 있던 한 소년이 그만 실수를 하여 성찬으로 사용할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습니다. 신부는 즉시 소년의 뺨을 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썩 물러가 다시는 이 성찬 제단 곁에 오지마”
이 소년은 그 이후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커서는 유고슬라바비아의 공산주의 독재자인 티토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또 다는 큰 도시의 천주교회에서 미사를 돕던 한 소년이 성찬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습니다.
신부는 어린 소년에게 따스한 눈길로 속삭였습니다.
“네가 앞으로 훌륭한 신부가 되겠구나”
이 소년은 자라나서 유명한 대주교 홀튼 쉰이 되었습니다.
말에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성경은 죽고 사는 것이 말에 달려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21)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잠18:21)
죽이는 말을 듣는 사람은 죽이는 사람이 되고 살리는 말을 듣는 사람은 살리는 사람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한 뒤 2달에 걸쳐 시내 산에 도착하였습니다.
“(1)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출19:1)
(삼 개월 되던 날이 바로 시내산까지 오는데 두 달 걸렸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라암셋에서(출12:27) 시내산까지 두 달이 걸려 도착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 기슭에 텐트를 치고 정착을 하였습니다.
모세는 시내산 위에 올라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십계명을 중심으로 율법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시내산에 머문지 1년이 지나고 이제 2년을 시작할 무렵 광야를 향해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1)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민1:1)
먼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셨습니다.
“(2)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민1:2)
민수기 1장에서 4장까지 인구조사를 하였고 민수기 5장에서 8장까지는 광야 행군을 위한 준비를 하게 하십니다.
오늘 보게 될 민수기 6장에서는 제사장의 축복 기도를 하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유월절 제사를 드렸고 그다음 민수기 9장에 광야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 행진 직전에 제사장의 축도를 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