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9 천국을 향해 사십시오
제가 신대원을 다닐 때 교수로 섬기셨던 신성종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이분은 우리 합동측에서 가장 큰 교회인 충현교회에서 목회를 하셨습니다.
그 교회는 김영삼 대통령이 출석했던 유명한 교회입니다.
신목사님은 목회를 은퇴하신 노후에 편안하게 쉬지 않으시고 이후 선교지를 다니면서 험한 사역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신목사님은 연세대학을 졸업하고 웨스트민스터에서 신학석사를 공부하고
템플대에서 문학석사, 철학박사를 받고 총신대에서 교수로 섬기고 책도 70권이상 펴낸 석학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2009년 “신성종의 내가 본 천국”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을 쓰기 1년 전에 장모님이 “여보게 천국이 정말 있나?
내가 죽으면 천국에 갈수 있나?”라는 질문에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신목사님은 매일 한끼 금식을 하면서 하나님에게 천국을 보여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8일 동안 천국을 보았습니다. 그는 천국에 가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가 천국에 갔는데 자신은 겨우 천국에 들어와 있었고 아무런 상급이 없었습니다.
나름대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했는데 아무런 상급이 없다니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모두 네 영광을 위해 한 것이지. 나를 위해 한 것이 아니야.”
그는 “아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하는구나. 그것이 살길이구나.”
그후 신목사님은 70이 넘은 몸을 이끌고 열악한 선교지 이곳저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책이 발간 된 후 한 신문기자가 그에게 왜 힘든 선교지를 다니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천국을 보았기 때문에 떠났지요.보지 못했으면 결코 선교지에 갈 위인이 못됩니다.”
기자는 물었습니다. 신 목사님 천국은 정말 있습니까?
신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천국과 지옥이 없다면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기꾼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천국과 지옥을 이론으로 받아들이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