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그릇을 준비하십시오.

남미 칠레 사막지대에 바젠날이란 오아시스 도시가 있습니다. 그 도시의 높은 지대에는 아주 큰 댐이 하나 있는데 이상한 것은 그 댐에 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산위에 큰 댐을 만들어 두었습니까? 그곳은 비가 잘 오지 않는 사막지대인데 몇 십년에 한 번씩 큰 비가 옵니다. 그래서 그때 그 비를 모두 댐에 모아두면 몇 년을 먹을 수 있는 물이 됩니다.

그들은 그 큰 비가 오는 날을 기다리며 큰 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에 은혜의 단비가 내리는 날이 올까요?

반드시 옵니다.

세상 사람들도 메마른 사막 한복판에서 큰 비를 기대하며 댐을 준비하는데 우리는 큰 비가 내릴 것을 기대하며 축복의 환상을 그려야합니다.

저는 부흥회를 앞두고 은혜의 큰 비를 기대합니다.

누가 큰 은혜를 받습니까?

은혜를 기대하고 그릇을 크게 준비하는 자입니다.

아무리 큰 비가 쏟아져도 그릇을 준비하지 않으면 그 비는 그냥 다 지나 가 버립니다.

그러나 큰 비가 내릴 것을 기대하고 큰 그릇을 준비하는 자에게는 쏟아지는 비가 모두 그릇에 담기게 됩니다.

빈 그릇을 가져 오십시오. 큰 그릇을 가져 오십시오. 많은 그릇을 가져 오십시오.

그릇을 준비한 만큼 은혜가 부어질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지금 여러분의 상황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은혜를 담을 그릇을 준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