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5갑작스런 고난 뒤에도 놀라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고난 뒤에도 놀라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미교포 강영우 박사 이야기입니다. 그분이 지난 2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는 중3 때 축구를 하다 실명했습니다. 그 후 홀어머니가 충격으로 돌아가시고,
누나가 자기를 포함한 세 동생들을 위해 공장에 다니다 과로로 죽게 됩니다.
졸지에 고아가 된 그는 시각장애인으로 어린 두 동생을 돌볼 수 없어 결국 셋은 뿔뿔이 흩어집니다.
그런 그에게 무슨 미래가 있었겠습니까? 암담했을 겁니다.
그런데 다행히 그는 예수님을 만났고 고난 가운데 승리합니다.
미국 유학을 가서 장애인으로서는 한국인 최초로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됩니다.
부시 행정부 시절에는 국가장애인권위원회 차관보를 지냈습니다.
무엇보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많은 일들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10월에 췌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후 담담하게 인생 정리했습니다. 장학기금으로 25만불을 기부하고,
성탄절에는 온 가족 3대가 모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임종하기 얼마 전 아내에게, 두 아들에게, 그리고 지인들에게 3통의 편지를 남겼습니다.
그 중에 두 아들에게 남긴 편지 중 한 대목을 소개해 드립니다.
“눈 먼 고아로 어린 동생 둘과 세상에 남겨졌던 나에게 누군가 나에게 지금과 같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누군가 이야기했다면 나는 아마도 거짓말을 해도 좀 믿을 수 있게 하라고 화를 냈을 것이다”
강영우 박사는 눈이 멀었기에 당하는 수많은 고난이 있었지만
결론은 그 고난뒤에 미국에서 교수가 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고난 때문에 망하는 자들이 많지만 고난 뒤에 좋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믿는 자에게는
그 고난이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는 어떤 고난도 고난은 다 유익이 됩니다.
왜냐하면 고난을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고난이 있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이후에 부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