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13함께 하면 혼자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함께 하면 혼자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미국 어떤 양로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마가린 이라는 흑인 노인은 4년전 중풍으로 쓰러져 오른쪽 몸을 못 쓰는 할머니입니다.
루스라는 유대인 노인은 5년 전에 중풍으로 쓰러져 왼쪽을 못 쓰는 할머니입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평생을 피아노를 가르쳐 온 것입니다.
둘 다 아주 잘 웃고 유머가 있는 노인들입니다. 두 사람은 양로원에 들어와서 알게 된 사이였습니다.
하루는 흑인 할머니가 피아노 앞에 앉아 그의 검은 왼손으로 피아노의 낮은 소리 나는 건반을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유대인 할머니가 휠체어를 타고 피아노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른손으로 오른 쪽의 높은 소리 건반을 같이 쳐주니까 피아노의 화음이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마음을 맞추어 쇼팽의 왈츠를 쳤습니다.
혼자서 할 수 없는 피아노 연주가 두 사람이 힘을 합하니 가능해졌습니다.
둘은 서로 위로와 배려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흑인은 왼손으로 백인은 오른손으로 피아노를 치는 것입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손은 옆에 있는 할머니 무릎에 얹혀 있습니다.
양로원 노인들이 보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두들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두 사람은 다른 양로원에 다니며 피아노를 연주하여 노인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상이군인 휴양소 병원을 방문했고, TV쇼에도 출연하여 영감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비록 내가 가진 것이 초라하고 약할지라도 함께 할 때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나에게 없는 것을 보고 낙심하지 말고 나에게 있는 작은 것이라도 내어 놓을 때 큰 일이 일어납니다.
손을 호주머니에 넣어두지 말고 손을 내어 옆에 있는 자와 함께 손을 붙잡으십시오.
큰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