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4 광야의 축복
광야의 축복
새해가 된지 벌써 한달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빠르게 2016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기대가 넘치는 새해지만 또 한편으로는 홀로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인생은 광야길을 가는 나그네와 비슷합니다.
광야는 믿음의 사람들이 머물렀던 장소입니다.
아브라함이 갈바를 모른채 광야길을 갔고 이삭과 야곱도 광야의 길을 다녔고 다윗도 사울왕을 피해 오랫동안 광야길을 다녔습니다.
심지어 예수님도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 갔습니다. 세례요한이 평생 살았고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만난뒤 곧바로 광야로 갔습니다.
광야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가야하는 장소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황량함과 침묵 속에 홀로 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한 사람들은 ‘광야에 버려진 느낌’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사람들은 광야를 외로운 장소라고 말하지만 우리들에게는 광야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다윗이 왕권을 가로채려던 아들, 압살롬을 피해 망명생활을 할 때 그는 유대광야에서 시편 63편을 썼습니다.
시편 63편은 많은 사람들이 애독하는 시입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시63:1)
다윗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광야로 부르신 까닭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고,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광야를 통과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만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