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의 강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작은 배가 몇 시간 동안 강풍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바람은 자고 바다는 고요하여졌으나 엔진이 고장나 배는 며칠이고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배 안에는 마실 물이 바닥나서 승객들은 목이 말라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수평선 저 너머 멀리서 큰 배가 천천히 다가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선객들은 갈라진 입술로 소리질렀습니다.

“여보시요 물, 물 좀 주시오!”

큰 배안에 있는 자들은 물을 달라고 외치는 자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물동이를 내려요. 여기는 아마존 강입니다.”

작은 배안에 있는 자들은 자신들의 배가 바다에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간 줄을 몰랐기에

생수를 옆에 놓고도 모두가 목말라 죽을 뻔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수를 부어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생수이신 성령님을 보지 못하고 세상의 것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우려고

여기저기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과 혼을 살리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 생수입니다.

생수이신 성령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생수는 구하는 자에게 누구에게나 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