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9 고난은 기회입니다
고난은 기회입니다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독립운동가, 교육가, 그리고 기업가로 많은 미담들을 남겼습니다.
그 중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는 1920년대 미국에서 숙주나물 사업으로 큰돈을 벌었습니다.
그 돈을 들고 귀국해서 1926년 이 땅의 병든 민초들을 위해 유한양행이라는 제약회사를 창업했습니다.
그가 미국에서 큰돈을 벌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값싸고 영양가 높은 숙주나물 사업이 잘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미국인들에게 생소해서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포기할까 고민하던 중 하루는 뉴욕 한복판에서 출근길에
숙주나물을 배달하던 트럭이 상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트럭이 뒤집히고 싣고 있던 숙주나물이 거리에 나뒹굴게 됐습니다.
그 바람에 뉴욕의 교통이 마비되었고, 라디오와 신문에서 속보를 내보내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젠 망했구나 생각했는데,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언론에서 숙주나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고기를 많이 먹는 미국인들이 많이 먹어야 된다고 선전해 주었습니다.
그 후 주문이 쇄도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고난에는 기회가 다 있습니다.
어떤 고난도 헛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문제는 내가 그 고난을 어떻게 대하느냐입니다.
고난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 고난은 헛고생입니다. 그러나 고난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한다면 그는 큰 수확을 얻은 것입니다.
고난속에서 하나님을 보십시오. 반드시 계십니다.
그분은 고난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성숙시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