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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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6 내가 죽어야 열매가 있습니다
내가 죽어야 열매가 있습니다.
1945년 4월 8일. 나치에 의해 감옥에 갇힌 독일의 본 회퍼 목사가 아침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감옥 입구에서 험상궂게 생긴 군인 두 사람이 큰 목소리로 외쳤다.
“죄수 본 회퍼! 나를 따라오라.”
그 말은 곧 사형 집행을 의미했다. 감방에 있던 죄수들이 슬픈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목사님. 이제 정말 마지막이군요. 안녕히 가세요.”
본 회퍼는 매우 평화스런 표정을 지었다. 심지어 얼굴에 미소까지 띤 모습으로 말했다.
“마지막이라니요? 나는 군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지금 예수님을 따라 천국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지금은 시작입니다.”
죽음은 마지막이 아닙니다. 죽음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오늘 죽는다면 전혀 새로운 삶이 시작될 것입니다.
죽을 때 죽지 말고 일찍 죽으면 기적같은 인생이 시작됩니다.
내 자아가 죽는 것이 기적의 시작입니다.
내 욕심이 죽고, 내 고집이 죽고, 내 자아가 죽는 것은 내 힘으로 안됩니다.
성령께서 나를 죽이고 예수를 주로 모시게 하십니다.
오늘 내가 죽으십시오. 내가 죽으면 모든 것이 열매로 가득 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