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목소리

아프리카에서 어떤 사냥꾼이 어미 사자를 잃어버린 새끼 사자를 개들과 함께 키웠습니다.

새끼 사자는 강아지들과 자랐습니다.

그에겐 아무런 꿈도 없었고 초원을 달리는 백수의 왕이 될 야망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대한 수사자가 사냥꾼 집 근처를 지나며 울부짖었습니다.

사자후(獅子吼)! 사자후는 사자의 우렁찬 목소리를 말한다.

사자가 포효하는 목소리를 울부짖는 것은 자신이 숲속의 왕임을 알리고 자신 주변에 있는 작은 짐승들을 물리치기 위함입니다.

사자의 우렁찬 울부짖음이 들릴 때 같이 자란 개들은 비명을 지르며 꼬리를 감췄습니다.

그러나 사자 새끼는 이상하게도 가슴에 힘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기력한 팔과 다리에 강한 힘이 솟아올랐습니다.

또다시 사자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자 힘이 용솟음쳐서 개집을 박차고 담을 뛰어넘었습니다.

그 앞에 끝없이 넓은 사바나의 초원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쁨의 교회 교우 여러분, 새해에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우리는 결코 세상에 굴하거나 세상에 무능하게 살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다스리고 지킬 자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반응을 하고 잠자던 심장이 고동치며 일어나야합니다.

우리에겐 새로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분의 음성은 우리를 살리는 음성입니다.

그분의 음성은 우리 믿는 자의 본능을 자극합니다.

2018년을 그분과 함께 세상을 다스리는 자로 사십시오.

2018년 새해는 여러분 인생에 최고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