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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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내 죄는 해결되었는가?
내 죄는 해결되었는가?
가끔 매스컴에서 대기업의 회장이 비리에 연류되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자살하는 보도를 접하곤 합니다.
평소에 온 회사 사원들로부터 존경과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자가 오래전에 숨겨둔 죄가 드러나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자 죽음을 선택한 것입니다.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도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도 숨겨둔 죄가 드러나면 견디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에게는 남이 모르는 죄악들이 다 있다는 것입니다.
나만이 알고 있는 죄가 한두가지가 아니라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런 죄악들이 다 드러난다면 어떻겠습니까?
사람들에게는 다 드러나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서는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 인생을 정리할 시간들이 다가오면 옛날의 죄악들이 다 떠오릅니다.
그때 사탄이 너는 죄인이야 라고 하며 속삭이면 깊은 죄책감에 빠지게 됩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이 사죄의 확신이 분명했던 사람입니다.
그가 보름스 제국회의에서 파문을 선고받은 후 바르트부르크 성에 은신해 있을 때입니다.
이곳에서 그는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하루는 그를 방해하기 위해 사탄이 나타나 그의 평생 죄목을 나열하며 정죄를 하더랍니다.
그러자 그는 사탄을 향해 잉크병을 던지며 외쳤다고 합니다.
“그래, 나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그리스도의 생명의 성령의 법이 나를 해방시켰다.”(로마서 8장1절)
죄로부터 참 자유는 예수 안에 있을 때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