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9 고난을 인내로 이기라.
안데르센은 1805년 덴마크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구두 수선공으로 겨우 끼니를 때울 정도로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문학과 연극을 좋아했던 아버지는 어린 아들에게 여러 문학작품을 읽어줬습니다.
불행하게도 안데르센은 열한 살 때 아버지가 죽고 난 후 학교도 마치지 못하고 공장에 들어가 일해야만 했습니다.
못생긴 외모 콤플렉스로 폐쇄적 성격을 갖게 돼 친구 없이 혼자 인형과 놀았습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연극배우가 되고자 코펜하겐으로 상경했으나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오페라 가수에 도전하려 했지만, 얼굴과 목소리가 따라 주지 않았고 무용수가 되려 했으나 몸이 따라 주지 않았습니다. 작가에 도전하려고 작품을 보냈지만, 맞춤법조차 틀리는 무식한 사람의 원고는 출판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비참한 인생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인내로 돌파하기로 합니다. 그는 혼자 독학을 하다시피 공부를 시작하고 다시 글을 씁니다.
실연당한 자신의 슬픈 사랑 이야기는 ‘인어공주’로, 어머니가 알코올 중독으로 돌아가신 후 다리 밑에서 울었던 이야기는 ‘성냥팔이 소녀’로, 친구 하나 없이 인형과 상상하며 놀았던 이야기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로 탄생합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모두 자신의 밑바닥 인생 스토리이자 비참한 운명을 돌파한 결과물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서게 됩니다.
넘을 수 없는 장벽을 만나면 인생은 무기력해지고 머뭇거리다 포기해 버립니다.
생각한 일이 되지 않을 때 포기하고 멈추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어떤 고난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고난을 성공의 재료로 쓰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한두 번 꿈이 좌절된다고 해서 인생이 실패한 것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절대로 포기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실패의 인생이 아닌 이기는 인생을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