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현대 실존주의 철학자요 사상가인 키에르케고르는 가난한 농가의 한 처녀를 사랑했던 왕자의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느 왕자가 사랑하는 여인을 왕궁으로 초대하여 결혼하는 계획을 세웠다. 가난한 시골 처녀를 왕궁으로 데리고 온다면 많은 빈대가 있을 것이 생각났다. 그뿐 아니라 과연 시골 처녀가 왕궁에서 평안하게 살 수 있을까도 생각해 보았다. 아니면 왕궁의 화려한 마차를 타고 신하들을 대동하여 처녀의 집으로 가서 직접 데려 오는 방안도 생각했다. 왕자는 많은 생각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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