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6 사랑은 위대한 길로 가는 통로입니다
사랑은 위대한 길로 가는 통로입니다.
어떤 짜증스럽고 힘든 환경에서도 항상 평안함과 온화함을 잃지 않는 유태인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늘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사랑을 말해 주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항상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할머니는 눈에 눈물이 글썽해지면서 말했습니다.
“사실, 난 어렸을 때 아주 못되고 쌀쌀맞고 남의 잘못을 매정하게 지적하는 심술궂은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유태인이었던 나는 2차 대전 때, 어린 동생과 함께 부모님과 떨어져서 독일군에 잡혀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7살밖에 안 된 남자동생 녀석은 철없이 덤벙대다가 들고 있던 장난감을 땅에 떨어뜨렸는데, 난 그때에 아주 매정하게 쏘아붙였어요.
‘이 칠칠맞은 바보 멍텅구리야. 넌 항상 뭘 떨어뜨린단 말이야! 정신 좀 차려!’ 라고요.”
그 직후 동생과 다른 막사로 격리됐는데, 누나인 자기만 살아남고, 동생은 가스실에서 죽음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그 뒤 수용소에서 나와서 마지막이 될 줄도 모르고 어린 남동생에게 매몰차게 해 준 그 말이 두고두고 가슴에 한이 돼서 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결심을 하게 되었답니다.
“누구에게든, 영원히 남겨도 후회가 없을 사랑의 말이 아니면 안 하겠다.”
그렇습니다.
우리 입술에는 늘 사랑의 말이 담겨야 합니다.
사랑이 담긴 말은 나 라는 존재를 귀한 존재로 만들어 주고 사랑이 없는 말은 아무리 소중한 정보가 담긴 말이라도 상처가 됩니다.
여러분의 존재를 귀한 존재로 만들길 원한다면 평생 사랑의 말만 하십시오.
사랑은 위대한 길로 가는 통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