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15 희망을 노래하라
희망을 노래하라
여러분 넬슨 만델라라는 인물을 잘 알고 계시죠?
그는 196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음베조라는 조그마한 시골마을 추장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한 후 흑인차별 정책에 반대를 하다가 국가반역죄로 체포되어 46세에 종신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들어가 무려 27년의 감옥생활을 하였습니다.
그가 감옥에서 나온뒤 2년 후 노벨 평화상을 타게 되었고 그 다음해에 1994년 76세 나이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되자 정부 안에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만들어 그동안 흑인들을 잔인하게 탄압한 자들을 숙청하지 않고
그들이 진실로 잘못을 뉘우치면 다 용서해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남아공은 극심한 흑백 갈등을 겪지 않고 안정과 평화공존의 걸을 걸었습니다.
이를 통해 남아공 경제가 다시 성장의 길로 전환했습니다.
넬슨 만델라는 어떻게 27년의 감옥생활을 잘 이겨내었습니까?
그가 감옥에 수감된 지 14년 만에, 그가 감옥에 들어갈 때 어렸던 딸이 성숙하여 엄마가 되어 손녀를 안고 왔습니다.
만델라가 속한 부족에서는 새로 태어나는 아이의 이름을 할아버지가 지어주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손녀의 이름을 ‘희망’이라는 뜻의 ‘자지웨(Zaziwe)’로 지어줍니다.
그가 왜 손녀의 이름을 희망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는지에 대해 그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 이름은 저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감생활을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희망을 버린 적이 없기 때문이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아이는 인종분리 정책을 먼 기억 속으로 던져버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세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것이 저의 꿈입니다.”
그는 손녀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나서도 13년을 더 감옥에서 보냅니다.
앞서 말했듯이 27년 동안 감옥에서 생활한 것입니다. 그 긴 세월동안 그가 감옥안에서 무너지지 않았던 이유는 그의 마음에 희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익스피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불행을 치유하는 약, 그것은 희망 이외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