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26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
우리 한국에는 60 고래장이라는 설화가 있습니다.
원래 고려 시대의 장례문화로 부모가 병들면 60나이에 자식이 병든 부모를 지게에 지고 산속에 묻는 불효를 비난하는 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 고래장이 정말 가난하고 못 먹는 보릿고개 시절에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아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고래장으로 지게에 지고 산속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길가에 있는 솔나무 잎을 띁어서 땅에 뿌렸습니다.
아들이 어머니의 이상한 행동을 보고 물었습니다.
어머니 왜 자꾸 솔잎을 뜯어 땅에 뿌리십니까?
응 나는 네가 산속에 들어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돌아갈 길을 잃어버릴까 염려가 되어서 솔잎으로 표시를 만들어 주고 있단다.
아니 자신을 산속에 버리러 가는 자식을 야단하지 않고 그 불효자식이 집으로 돌아 갈 길을 걱정을 하고 있으니 이게 웬 사랑입니까?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남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우리에게 부모가 있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우리가 지금 호흡하고 살아 있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행17:28)
우리는 자꾸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실까?
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합니까?
내가 나를 너무 잘 알아서 그렇습니다.
내 자신을 바라보면 극도로 이기적이고 선함이 하나도 없고 악함이 가득하고 거짓이 가득하고 더럽고 추한 죄가 가득합니다. 이런 나를 하나님이 사랑하실까?
네, 하나님이 내 죄를 다 아시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