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27 보혈의 능력
보혈의 능력
세익스피어의 (맥베드)라는 작품 속에 맥베드가 왕을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었는데 아무리 손을 씻고 증거를 인멸해도 마음속의 살인 죄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밤마다 잠을 자다가 식은 땀을 흘리며 깨어나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전국에 있는 모든 유능한 의사를 불러다가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의사들은 한결같이 이 병은 자신들이 고칠 병이 아니라 왕이 스스로 고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맥베드 왕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오 ! 아라비아 향수를 다 가지고도 이 손 하나 말끔히 할 수 없는가?
이 마음의 고통을 파내 버릴 망각제는 세상에 없는 것일까?’
하고 또 보물이 가득한 창고에 가서 이 수많은 금은 보석이 내 마음의 고통을 잠재울 수 없단 말인가 하며 탄식을 하였습니다.
셰익스피어는 맥베드의 입을 통해서
‘죄를 씻을 것은 지구상에 없다. 자기 마음으로도 안 되고 무엇으로도 안 된다. ‘고 표현합니다.
이 죄를 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세익스피어는 마음속으로 그리스도의 피를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양심의 가책은 예수님의 피로 사함을 받고 씻음을 받을 때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때 종교개혁을 이룬 마틴 루터에게 악마가 나타나서 루터의 죄목을 죽 썼습니다.
두루 마리에 써 가지고 왔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피 묻은 손이 나타나서 그것을 지웠습니다. 루터는 잉크병을 던지면서 ‘예수의 피,·예수의 피’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