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7 날마다 승리하는 삶
요한 웨슬레는 앱워즈라는 조그마한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하고 25살에 목회자가 되었고
미국 조지아 주로 건너가 선교사로 살았지만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한 실패한 선교사가 되어 영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가 나이 35세에 올더스게이트 거리의 조그마한 기도 모임에서 마틴 루터의 로마서 서문을 듣고 예수를 구세주로 주로 믿게 되었고 마음에 뜨거움이 임하는 성령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날을 계기로 요한 웨슬레는 달라졌습니다. 그는 성령에 대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 당시 일반 교회에서는 그가 성령에 대한 설교를 한다는 것을 알고 강단을 허락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브리스톨 길거리에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웨슬레는 그 때의 경험을 이렇게 일지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에 나는 상식에서 조금 더 벗어난 일을 하기로 하였다.
나는 도시에 접하고 있는 약간 높은 언덕에 서서 약 삼천명의 청중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였다, 내가 선포한 성경 말씀은 다음과 같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일지, 1739년 4월 2일)
처음 모인 사람들이 200명 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5번째 설교할 때는 그곳에 1만 명이 훨씬 넘었고 다음엔 1만 8천 명이 몰려왔습니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은 홍수를 이루었습니다.
요한웨슬레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것과 내 힘으로 사는 것은 차원이 다른 삶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요한웨슬레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도 매일 성령과 동행하면 날마다 승리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