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6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에베레스트산은 고도 8848m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이 산을 오르려면 보통 2-3달정도 걸립니다.
이 산은 등산객들이 도무지 정복할 수 없는 높은 산입니다.
1953년 5월 29일 뉴질랜드 등반가인 에드먼드 힐러리가 최초로 이 산을 정복하였습니다. 그 업적으로 에드먼드 힐러리는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습니다.
에드먼드 힐러리가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는 데는 네팔인 세르파 텐징 노르가이의 도움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세르파라는 단어는 현지인 가이드를 말합니다.
‘셰르파’라는 단어는 히말라야 산맥 기슭 고산지대에 살면서 농업과 목축을 하는 현지인들을 총칭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셰르파라는 용어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산악인들이 셰르파의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세르파는 히말리야 산맥을 등정하는 데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입니다.
이 세르파는 길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등산객의 무거운 물건도 대신 짊어지고 가고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민첩하게 대처하고 혹시라도 등산객이 발을 헛짚어 위기에 빠지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위기를 넘기게 해 줍니다.
히말리야 산맥의 높은 산을 정복하는 데는 노련한 세르파를 만나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에도 우리가 정복해야 할 높은 산들이 있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정복할 수 없는 어려운 산들도 만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등반을 도와주는 세르파 정도가 아니라 사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도 없고 미리 앞당겨 염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가 이 세상에 가장 강한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