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3.14 낙심하지 마십시오.
낙심하지 마십시오.
전도자 존 하갈 (John Hagal)목사가 하나님의 종으로 일생을 바치겠다고 결심한 다음 날, 아들이 뇌성마비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괴로운 심정으로 기도하는데 마귀가 이런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생을 바치겠다는데 아들을 뇌성마비에 걸리게 하다니 너무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 분명하다. 설령 계신다고 해도 너에게 아무 관심이 없다.
당신의 자녀도 돌보지 않는 무정한 하나님께 일생을 바치겠느냐?”
그러나 하갈 목사는 아들의 뇌성마비를 하나님의 저주로 생각지 않고 감사하면서 마귀의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아들의 병으로 인하여 오히려 감사합니다.
아들로 인해 나를 겸손하게 만드셨고 남의 어려움을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또 같은 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하갈 목사는 자신에게 부으시는 은혜를 믿고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처지를 아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 후 하갈 목사는 세계적 부흥 설교자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였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상황을 보고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어려운 상황을 보고 낙심하라고 속삭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을 것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역이나 우리의 업적에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믿음으로 굿굿하게 서 있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오늘도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아시는 하나님을 믿고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낙심하지 않는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