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23 남는 것은 사랑뿐이다.

김새별. 그는 죽은 사람들이 남긴 유품을 정리하는 사람으로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에 나오는 글을 소개합니다.   나는 15년째 유품 정리사로 살고 있다. 나는 죽음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삶과 죽음과 한 가운데서 누군가를 사랑하며 사는 것이 삶의 큰 힘이 된다. 우리에게 정말 남는 것은 돈도 집도 명예도 아니다. 누군가를 마음껏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기억 오직 그것 하나뿐이다. 내 가족 내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만 있다면 사랑만 있다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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