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6 내 자존감의 이유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은 우리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질문 가운데 하나입니다.
나는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 어디로 가야 하는가?
세상 사람들은 그냥 열심히 공부하고 최선을 다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며 살다가 무엇인가가 내 뜻대로 잘되지 않으면 절망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러시아 소설가 안드레에 비토프는 무신론적인 공산주의 정권 아래에서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우울한 날 하나님은 그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회상합니다.
스무일곱 살 되던 해 어느 날 나는 레닌그라드에서 지하철을 타고 있었다.
그 당시 나는 너무나도 절망하여 그 순간 삶이 멈춰버릴 것 같았고 나의 미래는 통째로 없어질 것 같았다.
삶의 의미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때 갑자기 한 구절이 눈에 띄었다.
“하나님 없이는 삶을 이해할 수 없다.(Without God life makes no sense)”
나는 이 구절을 계속 되새기며 그 구절을 계단 삼아 절망 속에서 빠져나와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한 걸음씩 들어가게 되었다.
‘나’라는 인생은 내가 계획한 것도 아니고 더더욱 내가 시작한 것도 아닙니다.
인생이라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것이기에 하나님을 빼고는 내 혼자만으로는 우리의 인생을 시작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설명해 주는 책은 성경 외에는 없습니다.
성경은 나는 하나님이 것이며 하나님의 눈에 보배롭고 존귀한 자라고 말씀하시고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음받은 자라고 말씀하십니다.(사43:4,7)
매일 하나님 말씀 붙잡고 자존감 넘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