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유럽을 정복한 후 그 기세를 몰아 러시아까지 진격해 들어가려고 할 때의 일.

출정 전날 그는 한 귀족 부인에게 승전의 확신을 갖고 자신의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듣고 있던 부인은 “인간이 계획하나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러자 나폴레옹은 껄껄 웃으며 “부인, 모든 것은 제가 계획하고 제가 이룰 것입니다”라고 거만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몇 달 후 나폴레옹은 전쟁에서 대패하고 1814년 황제의 자리에서 쫓겨나 엘바섬으로 유배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성경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16:9)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역사의 주인은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자신감은 좋은 것이나 교만이나 자만심은 금물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겸손한 자로 살아야합니다.

혹시 나는 교만하게 살고 있지 않는지 살펴보아야합니다.

내 안에 우후죽순처럼 피어오르는 교만을 뽑아 내어야합니다.

교만한 자는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고 겸손한 자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겸손은 최고의 실력입니다.

할수만 있다면 낮아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