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17 선교와 전도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동역하며 복음 전도에 힘쓴 레이튼 포드(Leighton Ford) 목사는 ‘사귀는 전도, 나누는 전도’라는 책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들려주었습니다. 아프리카 다카 공항에서 비행기에 기름을 넣기 위하여 기다리는 동안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 선교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선교사가 모슬렘 지역에서 10년 동안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자,
레이튼 포드 목사의 일행 가운데 한 사람이 “10년 동안 회심자가 얼마나 있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선교사가 ‘두 명’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때 다른 사람이 질문합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곳에 있습니까?” 선교사는 그 물음이 이상하다는 듯이 대답했습니다.
“이곳에 왜 있느냐고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이곳에 있습니다.”
레이튼 포드는 공항에서 있었던 그 고백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간증했습니다.
10년 동안 복음을 전하며 사역한 열매가 두 명밖에 없었어도 하나님께서 보내셨기에 결코 떠날 수 없었다는 선교사의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명의식은 바로 이러한 고백입니다.
열매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셨기 때문에 선교하는 것입니다.
선교와 전도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모든 족속으로 제자로 삼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많은 숫자가 예수를 믿게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느냐 순종하지 않느냐가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직접 복음을 전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됩니까?
우리의 삶의 열매는 복음전도로 결정됩니다.
주님은 우리가 복음전도로 열매맺는 자가 되길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