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하비 다이아몬드 저) 라는 책에 쿡 선장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18세기 중반 제임스 쿡 선장의 탐험에 가장 수혜를 받은 것은 항해술이 아니라 의학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먼 곳의 해안을 향해 돛을 올리는 선박들은 선원의 절반 이상이 항해를 하는 동안 괴혈병으로 죽게 되었답니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은 피로하고 우울하며, 잇몸을 비롯한 여러 조직에서 피를 흘렸고, 황달이 생기며 사지를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답니다. 16세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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