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8 황홀한 선물을 귀하게 사용하라.
2차 대전 때에 나치가 헝가리에 군수 공장을 만들어 수용소의 유대인들을 강제로 노역시켰습니다.
이 정보를 입수한 연합군은 나치의 보급력을 약화시키려고 정밀 폭격으로 대부분의 공장을 폭파했습니다.
공장을 재건하기에는 너무나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나치는 헝가리의 공장들을 폐허로 두었고
수용소의 유대인들도 더 이상 노역에 동원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을 하루종일 그냥 놀도록 내버려 둘 수 없었던 나치는 다음날부터 유대인들을 무너진 공장터로 매일 불러냈습니다.
하루는 이쪽의 폐허 잔해를 저쪽으로 옮기고 다음 날은 저쪽의 폐허 잔해를 이쪽으로 옮기도록 지시했습니다.
수용소의 유대인들은 아무 의미 없는 노동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나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저 이쪽에 있는 돌을 저쪽으로 옮기기만 하면 되는데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유대인들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일부러 죽으려고 총을 든 군인에게 달려들기도 했고, 벽돌로 자신의 머리를 치며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아무 의미도 없고 목적도 없는 삶은 때론 죽음보다 괴로웠던 것입니다.
짐승은 의미가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짐승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이 단순히 먹고 자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목적이 분명할 때 열정이 생기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멀게는 인생목표가 필요하고, 또 10년씩 중장기 목표가 필요하고, 1년의 목표가 필요하고, 1달 목표가 필요하고, 한 주 목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자주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오늘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목표를 분명히 할 때 오늘을 잘 살 수 있습니다.
매일이 하나님이 주신 황홀한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황홀한 선물을 귀하게 사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