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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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6 죽음이 두렵지 않는 인생을 살라.
제가 1990년에 신대원을 졸업하고 중국교포 사역을 할 때 최집사님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저와 제 친구 전도사님은 함께 매 주 월요일마다 시청전철역 옆 CCC정동회관에서 중국교포들을 모아놓고 집회를 하고 점심을 사 주었습니다.
그러면 그 당시에 점심값이 3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그 날 누군가 와서 재정을 후원해 주었는데 돕는 자가 없으면 언제나 그 최집사님이 주었습니다. 참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분이 죽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의 장례식에 가보았더니 슬픔의 장소가 아니라 축제였습니다.
남편 장로님도 딸들도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이 분은 3년 전에 간암으로 6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날 최집사님은 남편 장로님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여보 당신 월급중 우리 가족이 먹고사는 것 외에 돈은 다 나에게 주세요.”
그래서 남편이 꼭 필요한 생활자금 외에 다 최집사님에게 주었습니다.
최집사님은 중국교포 중에 거지 같은 자가 나타나면 목욕을 시켜주고, 옷에서 신발까지 싹 다 사주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중국에 가서 교회도 몇 개를 지어 주었습니다.
그 분은 간암 선고를 받고 3년동안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천사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 분은 죽음도 두렵지 않는 축제의 인생을 산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매일 사랑하며 산다면 죽음이 두렵지 않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