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권사님은 믿지 않는 집안에 시집을 갔습니다.
남편은 경찰 공무원입니다.
시어머니가 시집온 며느리가 교회를 다닌다고 온갖 핍박을 다하였습니다.
이 권사님은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모진 핍박을 다 감내하였습니다.
어느 날 시어머니가 피부암에 걸렸습니다.
모든 형제들이 다 몰려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피부암으로 할머니가 계시는 방에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났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자신이 키운 딸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권사님은 단 한 번도‘냄새난다’는 말을 하지 않고, 매일 시어머니 방에 들어가서 피부의 고름을 닦아 내고 소독을 해 드렸습니다.
시어머니가 죽기 직전에 모든 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시어머니가 유언을 하였습니다.
며느리가 믿는 예수님을 모두 믿으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날로 온 가족이 다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 손주가 교회를 다니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이 제 고향 후배목사입니다.
지금 상계동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참 사랑은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여러분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을 매일 매순간 사랑으로 대하십시오.
참 사랑은 내 주변 사람들을 천국에 거하게 합니다.
천국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사랑으로 살 때 내 주변이 다 천국이 됩니다.
매일 천국을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