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3 예수님이 내 인생의 최고봉
저는 이번 네팔에 단기선교를 가서 아주 재미있는 말을 들었습니다.
네팔에는 히말리야 산맥에 세계 최고의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가 있습니다.
고도 8848m입니다.
네팔 정부는 이 에베레스트 산에 입산하는 돈4천만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천만원이었는데 코로나 이후 4배로 올랐습니다. 산 정상까지 가는데 드는 비용이 적어도 1억이 든다고 합니다.
지금은 온난화로 눈사태가 자주 나서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고 합니다.
에베레스트 등산은 봄과 가을로 나누어져 있는데 올해 봄에 등반한 사람은 1,500명인데 그 중에 112명이 죽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고 합니다.
아니 왜 죽을 수도 있는 그 위험한 일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며 등산을 하려고 할까요?
세계 최고의 높은 산을 정복해 보고자 하는 도전과 성취욕입니다.
우리 모든 인간에게는 최고가 되고자 하는 성취욕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최고의 높은 산 에베레스트가 다 있습니다.
사람마다 내가 만든 돈, 사랑, 외모, 권력, 성공, 행복 이라는 최고봉이 있습니다.
일종의 내가 만든 우상입니다.
내가 만든 우상은 반드시 나를 배신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여성들이 외모와 몸매에 과도한 집착을 한 나머지 우울증과 섭식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직장인들은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고 더 많은 재물을 얻고자 가정을 파괴합니다.
결국은 더 높은 자리, 더 많은 재물은 허무와 외로움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성공의 신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제물로 바쳤지만 돌아오는 것은 외로움과 실망과 공허와 가정파괴뿐입니다.
여러분 세상의 최고봉이라는 우상은 내 인생을 파괴하지만 예수님이 내 인생의 최고봉 주가 되시면 주님은 나를 살리시고 내 인생을 우뚝 세워 사용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