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저희 교우들과 함께 네팔 단기선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네팔은 남한의 2배 사이즈로 꽤 큰 나라입니다.
이 나라의 주요 수입은 히말리아산 등산객들을 통한 관광입니다.
네팔은 흰두교가 국교입니다. 인구 6000천만중에 기독교인은 50만정도라고 합니다.
네팔의 수도는 카트만두입니다.
저희 선교팀은 카트안두에서 차로 6시간 정도 떨어진 고르카 지역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83세된 칼리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이분은 네팔 기독교에 전설과 같은 분이십니다.
칼리 목사님을 통해 세례를 받은 자가 12,000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분이 개척한 교회가 3.4백 개가 된다고 합니다.
그분에게는 끝이 없는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습니다.
지금도 네팔북부 국경을 너머 티벳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비전이 있습니다.
지금은 거동이 불편한 몸이지만 그분에게는 꺼치지 않는 복음의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분에게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수많은 교회를 개척했다는 자랑이나 교만함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촌부로만 보입니다.
어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그분 안에 있는 복음의 열정을 저의 마음에 담아 가고 싶습니다.
곧 다시 뵐 날을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