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1. 14 주님을 바라보며 2024년을 살라
음악 지휘자인 영국의 래클은 해마다 헨델의 메시야를 공연하는데, 그 중에 소프라노가 부르는 아리아 ‘내 주는 살아 계시고’라는 대목이 있는데, 담당 가수가 평소에 늘 하던대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휘자가 노래를 중단시켜 가수는 물론 오케스트라 단원들. 심지어 청중들까지 놀라며 서로 마주 보았습니다. 이 때 래클이 가수에게 “당신은 정말 내 주가 살아 계신 것을 믿습니까?”
그 때 가수는 너무 뜻밖의 질문이라 당황하며 ‘그렇다’ 고 대답했습니다.
래클은 “그렇다면 살아계신 주님을 생각하며 믿음으로 다시 불러보세요” 하며 지휘를 시작합니다. 소프라노 가수는 그 순간부터 음정. 음색. 호흡. 박자. 감정은 생각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부르는 노래를 통해 너무 감격스러워서 청중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들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염려 근심 걱정이 다 사라집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심을 믿고 살면 모든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마치 태양이 떠 오르면 모든 어둠이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마음 안에는 태양보다 더 밝은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분이 함께 하심을 믿고 2024년을 출발하십시오.
새해는 새 마음을 가지는 날입니다.
새해는 새로운 출발지입니다.
새 날은 우리를 망하게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과거를 다 잊고 새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가십시오.
무릇 지킬 만한 무엇보다도 우리 마음을 지켜야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시면 주인이 우리 인생을 책임지십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시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