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유명한 목사님 중 ‘가가와 도요히꼬’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분은 기생의 아들입니다.
자신의 아버지는 돈도 많았고 벼슬도 높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기생을 첩으로 삼았고 그녀에게서 가가와 도요히꼬가 태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네 살 때 아버지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다섯 살에 죽었습니다.
그래서 첩의 자식인 그는 본 부인의 집에 들어갔으니 얼마나 구박이 심했겠습니까?
어느 날이었습니다. 담 모퉁이 기대서서 자기의 삶을 비관하고 있는데 북치고 장구치며 지나가는 구세군 전도대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은 누구든지 사랑하신다”고 외쳤습니다.
가가와 도요히꼬는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기생의 자식도 사랑하나요?”
“아무렴요 어떤 죄인이라도 주님은 사랑하십니다”
그 말을 듣고 그가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의 삼촌은 그와 의절하고 그의 상속권을 박탈했습니다. 그래서 동경에 올라와 힘들게 일하면서 야학으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치대학 신학부에 들어갔습니다.
신학교를 졸업 후 가난한 자들에게 전도를 하고 빈민굴에서 살았습니다.
가가와 도요히꼬 목사의 유언입니다.
“나는 석가, 공자, 예수를 다 좋아합니다. 이유는 석가는 자비를 말하고, 공자는 인을 말하고, 예수는 사랑을 말하는 인격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를 용서해 주는 속죄의 은혜는 석가나 공자에게는 없고 오직 예수에게만 있습니다.
나같이 죄 많은 사람은 예수 십자가 용서의 복음 없이는 절대로 천국 갈 수 없습니다.
나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천국으로 갑니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누구든지 내가 죄인인 것을 알고 예수를 구원자로 주인으로 모시는 자는 그분의 은혜로 천국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