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4. 14. 미지근함이라는 영적 난치병
저는 이번 튜르키에 성지 순례를 하면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7교회를 살펴보았습니다.
계시록에 나오는 7교회 중 마지막 교회인 라오디게아 교회는 다른 7교회와는 달리 예수님으로부터 단 한가지의 칭찬도 받지 못하고 준엄한 경고만 받았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경고를 받은 이유는 바로 차지도 덥지도 않는 영적미지근함이라는 중병이었습니다.
그들은 금과 은이 많이 나는 부유한 지역에 살고 있었고 온천이 있어 매일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할 수 있는 정말 부유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향해 책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15)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17)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계3:15-17)
여러분 영국이 온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축복을 받았는데 왜 하나님을 버렸습니까? 부자여서 서서히 타락한 것입니다.
미국이 청교도로 시작하여 전 세계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가 되었는데
지금은 마약과 섹스로 망해가고 있고 지난 며칠 전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부활절 날을 동성연애인들의 날로 발표하여 충격을 주었습니다.
왜 미국이 이렇게 타락하였습니까? 부자여서 타락한 것입니다.
한국도 6.25 사변으로 페허가 된 나라였을 때 뜨겁게 하나님을 믿었고 교회,
교회마다 사람들이 몰려들고 부흥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시들시들해졌습니까?
바로 부자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시 영적인 갈증이 생겨야합니다.
혹시 여러분이 신앙생활이 미지근하다면 다시 뜨겁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미지근한 자들을 토해내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여러분 돈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