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9. 22. 충성스러운 사람이 되십시오
우리 주변에는 공부를 많이 한 실력이 있는 자들도 많고 미모가 뛰어난 자도 많고 스팩이 좋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충성스러운 사람은 찾기 어렵습니다.
저는 오늘 하나님에게 충성스러운 폴리캅을 소개합니다.
튀르키에 성지순례를 가면, 요한계시록 7교회를 방문하게 되는데, 그 중에 지금의 이즈미르 지역인 서머나 교회를 가면, 사도 요한의 제자인 속사도 폴리캅의 순교지를 볼 수 있습니다.
폴리캅은 사도 요한 이후 계시록에 나오는 7교회를 다 감독했습니다.
그는 특히 황제 숭배가 심한 서머나 교회에서 집중적으로 목회를 하였습니다.
그의 나이 86세 때, 서머나를 다스리는 로마 총독이 폴리캅의 영향력을 생각하여 그를 회유하려고 하였습니다.
“폴리캅! 예수를 큐리오스 주로 부르지 말고 로마 황제를 큐리오스 주라고 부르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폴리캅은 유명한 말을 남깁니다.
“나는 86년 동안 그분을 섬기며 살았으나 그분은 한번도 나에게 해를 끼친 일이 없소.
그런데 내가 어떻게 나를 구원하신 나의 왕을 모독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폴리캅은 죽는 순간까지 예수의 충성스러운 종으로 살았습니다.
곧 폴리캅은 화형 당하며 순교하였습니다.
그가 순교한 서머나 교회는 주님으로부터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계2:10)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한 번 뿐인 인생을 무엇보다도 하나님에게 충성스러운 자로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에게 충성스러운 자는 폴리캅처럼 엄청난 일을 하는 자들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것이 작은 것이라고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자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은사, 달란트를 나의 성공만을 위해 사용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는 자가 되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은 여러분의 작은 은사를 더 크게 쓰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