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모 시인이 쓴 무료 라는 시를 소개합니다.

따뜻한 햇볕 무료 시원한 바람 무료
아침 일출 무료 저녁노을 무료
붉은 장미 무료 흰 눈 무료
어머니 사랑 무료
아이들 웃음 무료
무얼 더 바래
욕심 없이 살면 모든 것이 무료

양광모 시인이 말하는 무료가 바로 은혜입니다.
이 세상에 없으면 안 되는 진짜 소중한 것들은 모두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빛 공기 물 흙 바람….
가족, 교회, 교우, 셀원…
과거, 현재, 미래…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수지 기쁨의 교회가 설립한지 24년이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입니다.
내일이 두렵지않는 이유는 그분의 은혜를 믿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를 믿지 못하지만 신실하신 그분을 믿기 때문에 내일이 기대됩니다.
날마다 그분의 은혜를 기대하며 삽니다.
오늘보다 내일 더 좋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살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