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3. 02 절대믿음을 가진 자가 되라.
제가 그리스 성지순례에 가서 가장 인상깊게 본 것은 고린도 박물관에 전시된 방패입니다.
그 박물관에는 사도 바울 당시 사용한 칼과 투구와 방패가 있습니다.
그 방패를 자세히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손으로 방패 한가운데를 붙잡는 것이 아니고, 방패 한 가운데 붙어 있는 둥근 끈 속으로 팔목을 쑥 집어 넣은 후, 방패 끝자락에 있는 끈을 손가락으로 붙잡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군사가 방패 안에 손을 집어 넣으면 절대로 방패를 놓치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군사가 방패를 쥐고 전쟁에 나가면 죽는 순간까지도 방패를 쥐고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믿음의 방패를 붙잡으라’는 것은 우리의 생각처럼 방패를 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엡6:16)
예수를 믿는 자는 한번 믿음을 가졌으면 죽는 순간까지 믿음의 방패를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매일 매 순간 믿음의 방패를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방패를 붙들고 사는 자는 이기는 인생을 삽니다.
이미 우리는 이기는 인생을 사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는 절대 믿음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일시적인 믿음이나, 감정적인 믿음이 아닌 절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대 믿음을 가진 자에게 역사하십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을 떠나 가나안 입구에서 12정탐꾼들의 절망적인 보고를 듣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절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만 절대 믿음으로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믿음의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향한 절대 믿음을 가진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들도 날마다 절대 믿음으로 승리의 길을 가는 자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