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을 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양들이 샘물을 먹고 시름시름 앓다 끝내는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생계이자 전부였던 양들이 다 죽어 버리자 남자는 크게 낙심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가족은 다 굶어 죽게 되었구나.’
남자는 양을 살려낼 수도 없었고, 새로운 양을 살 돈도 없었습니다.
앞으로 살길이 막막해진 남자에게 스쳐 가는 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죽을 때 죽더라도, 양들이 죽은 원인은 꼭 알아야겠다!’
남자는 샘물을 떠다가 연구소에 의뢰했습니다.
연구 결과 샘물에서 나온 짙은 액체는 석유의 원료였던 것입니다.
살 길이 없다며 한탄했던 남자는 그때 발견한 석유의 원료로 새로운 희망의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 포기와 낙심은 금물입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생각지도 않는 행운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고난 때문에 망한 사람이 없습니다. 단지 고난이 왔을 때 포기하여 망한 사람만 있습니다.
지금 감당할 수 없는 큰 고난이 닥친 사람이 있습니까?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고난 뒤에는 우리가 모르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망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미래와 소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