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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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27 약할 그때가 강함이라
고대 페르시아를 떠올릴 때 많은 이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고급 양탄자입니다.
페르시아의 장인들은 양탄자를 만들 때 한 올 한 올 손으로 만들어 가격이 비쌉니다. 또한 정교한 문양과 복잡한 기하학적 디자인, 자연을 모티브로 한 패턴이 특징이며, 중세 시대부터 왕실과 귀족들의 권위를 나타내는 물건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뽐내는 예술과 문화의 결정체에도 잘 찾아보면 반드시 흠이 있기 마련입니다.
흥미롭게도 페르시아 양탄자에서 발견되는 흠은, 혼신의 힘을 다해 양탄자를 제작하던 장인이 일부러 남긴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세상에는 완벽한 것이 없다고 여기는 그들의 장인 정신과 철학이 담긴 흠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를 ‘페르시아의 흠(Persian Flaw)’이라고 부릅니다.
틈이 있어야 햇살도 스며들 수 있듯이 틈이 있어야 다른 사람이 들어올 공간이 생기고,
이미 들어온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왼벽한 사람보다 약점을 극복하며 사는 사람이 더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약점 때문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사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약점이 있고 약함이 있습니다.
당신의 약함은 하나님을 붙잡을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약함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사도 바울은 ”약할 그 때가 강함이라“(고후12:10)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약함을 묵상하지 말고 하나님의 강함을 붙잡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