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8. 03. 섬기는 자의 축복
[기도]라는 책을 지은 ‘오 할레스비’라는 분이 이런 실화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분의 고향에는 신앙이 좋은 할머니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가족이 없어 노후를 의탁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먼 친척을 찾아가 자신을 맡아달라고 하였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잘 믿는 성도들을 찾아갔습니다.
“내 비록 나이는 많지만 결코 부담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내 죽음을 아름답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드렸고 주님께서는 나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죽음은 아름다울 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맡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도 않을뿐더러 맡아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신혼부부가 이 할머니의 간증을 듣고 맘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래서 이 부부는 그 할머니를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그 날도 다른 날처럼 찬송하고 성경을 읽고 기도한 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기척이 없어서 젊은 부부가 방에 들어가 보니 할머니가 주무시듯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편지 한 장을 발견하였는데 유서였습니다. 거기에 ‘아무도 나를 맞아주지 않았는데 당신들은 나를 믿어주었고, 내가 믿는 예수를 믿어주었으며, 나의 신앙과 기도를 믿어주어서 나와 함께 살아준 은혜에 참으로 감사하오’라고 쓰여있었고, 뒤에는 그가 가졌던 막대한 재산을 유산으로 남기면서 ‘당신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나의 재산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가장 잘 관리할 사람들로 믿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사업에 이 재물을 써주십시오’라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섬기는 삶을 산다면 반드시 복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