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2. 08 가와다 기이치의 삶
가와다 기이치는 일본의 빈민가에서 창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사회의 가장 어두운 밑바닥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창녀의 아들이라는 낙인 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너는 저주받은 자식이다”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그는 세상에 복수하기 위해 깡패가 되었고, 술과 도박에 찌들어 살았습니다. 그의 몸은 문신과 흉터로 가득했으며, 누구도 그를 ‘사람’으로 대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라면서 스스로를 저주했습니다.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다”라는 극심한 낙심에 빠졌고, 결국 범죄와 방탕한 생활에 몸을 던졌습니다. 그는 도박과 싸움을 일삼으며 감옥을 드나드는 이른바 ‘구제 불능’의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가와다는 거리에서 구세군의 행진 대열과 마주치게 됩니다.
북을 치는 자 앞에 있는 자가 외쳤습니다.
“하나님은 쓰레기 같은 인생도 보석으로 바꾸십니다! 당신의 과거가 어떠하든 하나님은 당신을 가족으로 부르십니다!”
가와다는 처음에 비웃었습니다. ‘창녀의 아들인 나 같은 놈을 가족으로 부를 신이 어디 있단 말인가?’ 하지만 그들의 눈빛에는 세상 사람들에게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따뜻한 눈길이 있었습니다. 그는 홀린 듯 행진 대열을 따라가 집회에 참석했고, 그곳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주님의 말씀이 그의 마음에 깊이 들어왔습니다. 가와다 기이치는 그 자리에서 마음을 열고 꼬꾸라져 회개했습니다.
평생 자신을 짓눌렀던 ‘창녀의 아들’이라는 정죄의 옷을 벗어던지고, 하나님 나라의 왕자라는 정체성을 입었습니다.
그는 그 이후 ‘구세군 사관’이 되어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빈민가 사람들을 돌보는 데 헌신했습니다.
그를 살린 것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은 당신을 가족으로 부르십니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가와다 기이치는 “나는 창녀의 아들로 태어나 사탄의 종으로 살았으나, 이제는 만왕의 왕의 아들로 죽는다”는 고백을 남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