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26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2001년 9월11일 미국 뉴욕의 110층 세계 무역 센터 쌍둥이 빌딩이 테러로 폭발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2996명이 사망하고 6천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얼마나 끔찍한 사건인지 모른다.
미국 전역은 하루 만에 일어난 큰 테러사건으로 인해 비상사태에 빠지게 되었고,
세계 경제의 중심부이자 미국 경제의 상징인 뉴욕은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테러 발생 직후 CNN 방송망을 시작으로 사건의 상황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고, 9·11 테러는 순식간에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뉴욕전역에 있는 소방관들이 모두 투입되어 무너진 빌딩 잔해를 치우면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다 쏟았다.
한 소방관이 사람의 팔목을 발견하고 주변에 있는 소방대원들을 불러 모았다.
몰려든 소방관들은 그 사람의 주먹을 펴 보고 모두 눈시울을 적셨다.
그 어른의 주먹 안에는 아기의 주먹손이 들어 있었다. 이 사람은 죽어가면서도 아기의 손을 꼭 붙잡고 있었던 것이다.
부모는 죽는 순간에도 자식의 손을 붙잡고 있길 원한다.
우리 육신의 부모보다 천배 만 배 더 좋으신 예수님은 우리를 결코 놓지 않으시고 우리를 살리길 원하신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 (사43:4)
나는 내가 생각해 보아도 형편없는 자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를 존귀히 여기신다고 말씀하신다.
정말 내가 존귀한 자가 맞나요? 나는 아닌 것 같은데 하나님이 나를 존귀히 여기신다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실수한 자, 더러워진 자를 버리지 않고 찾아가셔서 깨끗이 씻어 주시고 그를 다시 쓰시길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