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6.7 절망을 향해 사는가? 희망을 향해 사는가?
절망을 향해 사는가? 희망을 향해 사는가?
미국의 제 2대 대통령을 지낸 존 애덤스는 점점 늙어가고 있었습니다. 정계 원로였던 그가 어느 날 워싱턴의 길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를 아는 사람이 그를 알아보고 “애덤스씨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자 애덤스는 “아, 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과거의 어느 때보다 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 ‘거처’가 저당 잡혀 있기 때문에 나는 머지않아 거처를 내놓고 쫓겨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상대방은 “오, 그것 참 안됐군요.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라고 말하고 그와 헤어진 후에 그를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이 애덤스에게 들려졌을 때 애덤스는 한바탕 크게 웃은 후 그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습니다.
“당신이 내 말을 오해 하였습니다. 내가 말한 거처는 내 늙은 몸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당신이 내게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었기 때문에 나는 잘 지낸다고 대답했고, 이어서 내 몸, 즉 내가 70년을 살아온 이 오래된 거처를 내주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머지않아 만기일이 도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크게 걱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존 애덤스는 몸은 병들어 죽지만 죽음이후 곧 천국을 가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를 믿는 우리는 죽음으로 인생이 끝나는 자가 아니라 죽음 이후 천국이 기다리는 희망의 삶을 사는 자들입니다.
매일 죽음이라는 곳을 향해 사는 불신자처럼 절망을 향해 살지 말고 죽음이후 천국을 향해 사는 희망이 넘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인생길이 끝이 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영원한 처소로 이사갈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우리는 희망이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