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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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8.1 눈에 보이지 않는 돕는 자로 만족합니다.
독일의 비텐베르크 광장에는 루터와 멜랑흐톤의 동상이 나란히 서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루터에 대해서는 모를 수가 없지만 멜랑흐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멜랑흐톤은 대학에서 만난 루터가 주장하던 종교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고 모든 재능을 총동원해서 루터를 도와 종교개혁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다양한 학문에 능통했던 멜랑흐톤은 루터보다도 박식했으나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최선을 다해 보조했습니다.
‘루터 성경’으로 알려진 최초의 독일어 성경 번역본은 사실 루터보다 멜랑흐톤의 역할이 더 컸고
루터의 주장을 학문적으로 잘 정립해 사람들을 설득하는 일도 멜랑흐톤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루터는 세상을 떠나기 전 종교개혁에 관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셨을 뿐 내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루터와 같은 마음으로 조력한 멜랑흐톤과 같은 수 많은 동역자들 덕분에 진리의 빛이 밝혀질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훌륭하지만 바나바도 훌륭합니다.
바나바는 다소에 숨어 살던 바울을 안디옥 교회로 데려와 자신을 대신하여 안디옥 교회의 목회자로 세운 자입니다.
바나바는 어린 마가를 영적인 거장이 되도록 도운 자입니다.
이제 여름 성경학교와 하기 수련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곳곳에 숨어서 섬기는 교사들을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크든 작든 하나님이 맡겨주신 역할에 다만 최선을 다하는 섬기는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우리의 진짜 상급은 하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