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7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가정엔 은혜가 있다.
지난 주에 제가 한 젊은 부부를 만났습니다.
자매님은 대학을 졸업후에 계속 공부를 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모 대학교수 모집에 응시하였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자매님의 학력으로는 서류 면접에서부터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자매님은 유학을 간 적도 없고 영어도 능통하지 않아 교수로서는 턱없이 학력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런데 서류를 내어놓고 금요철야에 와서 간절히 기도하는데 이런 음성이 들렸습니다.
“아비의 수치를 너의 기쁨이 되게 하겠다.”
특별한 음성이었습니다.
기적적으로 1차 서류가 통과가 되고 2차 3차 다 통과되고 총장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총장님이 영어로 무엇을 물었는데 너무 떨려서 대답도 못하였습니다. 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총장실 밖을 나오는데 여전히 네 아비의 수치를 너의 기쁨이 되게 하겠다는 음성이 역력하였습니다.
정말 그 음성처럼 교수로 합격하였고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스쳤습니다. 아비의 수치가 무엇인지…
시골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 일어난 일을 죽 말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자매가 교수로 들어간 그 대학 캠퍼스 마당이 자신이 어릴 때 자란 집이라고 하였습니다. 정말 놀랬습니다.
아버지는 어릴 때 너무 가난하여 먹고 살 것이 없어 군대에 들어가 직업군인이 되었고 군에서 예수를 영접하고 제대하고 목회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자매님 아버지의 가난을 기쁨으로 바꾸어주신 것입니다.
자매님이 교수가 된 것은 자신의 실력이나 이력과 전혀 상관없는 자기 아버지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의인의 자녀에겐 반드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사십시오. 당신의 가정에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